양치할때 혀를 닦아줘야하는 이유 5가지

구강상식

양치할때 혀를 닦아줘야하는 이유 5가지

---

안녕하세요 주제로의 알쓸신잡입니다🔍

우리의 치아는 평생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건강한 치아를 유지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올바른 양치질이 필수입니다. 칫솔모가 닿지 않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닦아줘야 충치 및 치주 질환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혀를 닦는 일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혀를 닦아주는 일을 소홀히 해서 닦아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 냄새의 주범이자 각종 구강질환을 유발하는 세균들이 서식하는 곳이 바로 혀이기 때문에 양치 시에는 혀를 꼭 닦아주어야 합니다. 이외에도 양치 시에 꼭 혀를 닦아줘야 하는 이유들이 많습니다.

​

그렇기에 오늘 주제로의 알쓸신잡에서는 '양치 시 꼭 혀를 닦아줘야 하는 이유 5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

 

 01. 구취 유발 방지를 위해서

입 냄새의 원인은 바로 혀👅

입 냄새는 많은 분들이 경험했다고 할 정도로 흔합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장시간 쓰는 요즘 입냄새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입냄새의 원인은 도대체 뭐일까요? 입냄새의 원인은 바로 구강 내 서식하고 있는 세균들 때문인데 이러한 세균들은 대부분 혀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구강 내 세균은 혀에 많이 분포되어 설태에 포함된 단백질과 펩타이드를 분해하여 불쾌한 입냄새를 만들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에 입냄새가 많이 나거나 입냄새가 신경 쓰이시는 분들은 양치질을 할 때 치아만 닦는 것이 아니라 잇몸과 혀를 닦아주신다면 입 냄새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02. 충치예방을 위해서

혀에 붙는 음식물 찌꺼기들😨

혀에는 음식물을 섭취하고 난 찌꺼기들이 돌기들에 많이 껴있게 됩니다. 이러한 찌꺼기들은 세균들이 증식하기 딱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혓바닥에 있는 세균들과 만나 잇몸이나 치아 사이를 침입해 충치와 구강질환 잇몸병들을 유발하게 됩니다. 양치할 때 치아만 닦게 된다면 구강 속에 있는 세균들을 약 30% 정도밖에 없앨 수 없지만 혀까지 닦게 된다면 구강 속 세균을 약 80% 이상 제거할 수 있으니 꼭 혀를 닦아주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03. 구강암 예방을 위해서

혀를 닦지 않으면 구강 암 발생 확률 2배가 더 늘어나..👿

구강 암이 잘 발생하는 부위는 어떤 부위인 줄 아시나요? 그건 바로 혀에 발생하는 '설암'입니다. 설암은 구강 암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가지고 있습니다. 혀를 닦지 않게 되면 혀에 남아있는 세균들이 구강 안에 있는 점막들과 잇몸들을 자극하여 구강 암의 발생 위험을 2배 이상 높이게 됩니다. 구강암에 속하는 '설암'의 경우에는 치료도 어려울뿐더러 치료를 하더라도 후유증이 정말 심한 암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건강한 구강을 만들기 위해서는 양치를 할 때 혀를 닦아주고 무알콜 가글을 사용하는 등 입안 자극이 가지 않을 정도의 구강케어가 필요합니다.

 

 

 

 04. 백태 제거를 위해서

구강강질환의 전조증상이 백태라구요?🔍

한번쯤 양치질을 하다가 혀에 흰색의 백태가 많이 껴있는 걸 보신 적이 있으시나요? 만약 그렇다면 관리를 통해서 백태를 제거하셔야 합니다. 백태는 혀 표면에 나있는 작은 돌기인 유두에 침, 박테리아, 세포 등이 달라붙어서 생성되는데 백태가 계속 끼게 된다면 입냄새와 각종 구강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에 백태가 계속 낀다면 구강건조증이나 구강칸디다증을 의심해 보실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두 질환의 해당될 경우에는 백태가 잘 낀다는 전조증상이 있으므로 의료기관에 내원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백태를 제거하는 방법은 양치질을 할 때 혀클리너나 가글액을 사용해서 아침저녁으로 2회 정도 관리하시면 충분합니다. 또한 백태가 잘 생기는 환경인 입안의 건조함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에 물을 자주 섭취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05. 미각의 활성화를 위해서

요즘 따라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아요...😥

평소에 맛있게 먹었던 음식들이 어느 순간 맛이 잘 느껴지지 않으신 적이 있으시지 않나요? 그렇다면 평소에 양치 시 혀 관리를 잘 하지 않아서 그러실 경우가 큽니다. 사람의 혀는 미뢰라는 감각세포를 통해 6가지의 맛을 느끼는데 구강건조증이나 설태 설염 등의 구강질환으로 인해 맛이 느껴지지 않게 됩니다. 또한 혀를 관리하지 않아 음식물 찌꺼기나 죽은 세포들이 혀의 미뢰를 덮게 되어 평소보다 맛을 덜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미각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양치 시 혀 관리는 필수입니다. 음식을 먹을 때 맛이 느껴지지 않는 것은 생각보다 큰 고통이며 삶의 질의 많은 요소를 차지하기 때문에 건강하고 올바른 구강관리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