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초기증상 5가지와 예방법 및 진단법

생활건강

당뇨병 초기 증상 및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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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인들은 서구화된 식습관 및 불규칙한 생활 습관 그리고 스트레스 등 각종 요인으로 인해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단 당뇨환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질병이고,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20대 젊은 층 사이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당뇨병 환자 수는 무려 337만 명 수준이며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흔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에게 맞는 올바른 관리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다는 당뇨병! 이 질병은 어떤 이유로 발생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그래서 오늘은 당뇨병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예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을 읽으시면 당뇨병을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Q. 당뇨병이란?

내 몸의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당뇨

당뇨는 인슐린의 분비 또는 수용에 장애가 생겨 혈당을 낮추질 못해 혈당치가 높아지는 대사질환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정상인의 경우 음식물 섭취 후 혈당이 증가하면 췌장에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혈당을 조절하는데, 당뇨 환자의 경우 인슐린 부족 또는 인슐린 작용 저하로 인해 혈당이 상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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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하는 제1형당뇨와 비만이나 운동부족 등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발생하는 제2형 당뇨로 나뉩니다. 이 둘 모두 심각한 질병이지만, 특히 더 위험한 것은 제2형 당뇨입니다. 왜냐하면 제2형 당뇨는 유전적인 요인보다 환경적인 요인이 훨씬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족력이 없는 사람이라도 비만이거나 운동량이 부족하면 언제든지 걸릴 수 있는 병입니다. 또한 한 번 걸리면 완치가 불가능하고 평생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Q. 당뇨병의 원인

점점 증가하는 당뇨병 환자 2030

최근에는 고칼로리 음식 섭취로 인한 비만인구증가 및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인해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소아 당뇨병까지 등장했습니다. 이처럼 당뇨병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들로 인해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그 원인을 한마디로 규정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유전적 요인이나 바이러스 감염, 면역체계 이상, 췌장 수술, 약제 복용 등 다양한 위험요인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흔히들 설탕 같은 당분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에 걸린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물론 당분을 많이 섭취하면 비만해져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렇다고 해서 당분 자체가 당뇨병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오히려 최근에는 과도한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 때문에 제2형 당뇨병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한 흡연 역시 췌장암 발생률을 높이고 인슐린 분비 기능을 떨어뜨려 당뇨병을 유발한다고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운동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과음·과식 및 흡연을 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당뇨병 초기증상

소리 없이 다가오는 당뇨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자신이 당뇨인지 모르고 지내다가 뒤늦게 진단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젊은 층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 검진을 받지 않는 이상 스스로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사로 조기에 발병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들 세 가지 증상은 모두 당뇨병 발병 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잘 숙지하고 있다가 조금이라도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1. 다음(多飮) - 갈증 때문에 잠에서 깨게 되고, 하루에도 수십 번씩 화장실을 들락날락거려야 합니다. 또한 식욕이 없어지고 무기력해지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생기게 됩니다.
2. 다식(多食) - 최근 음식 섭취량이 늘어나며 예전보다 더 많이 먹습니다. 하지만 몸무게는 늘지 않으며 오히려 살이 빠진다.
3. 다뇨(多尿) - 요즘 들어 평소보다 소변을 너무 자주 보게 됩니다. 물을 많이 마셔도 몸속 수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는 기분이 들며 그리고 밤에 자다가도 일어나서 화장실을 가게 됩니다

이외에도 몸에 열이 나거나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은 대부분 일시적이며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됩니다. 다만 일부 환자에게서는 지속적인 피로감 또는 쇠약감이 나타나고 말기에 이르러 투석치료 혹은 이식이 필요할 정도로 콩팥 기능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또한 혈당 조절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당뇨병성 케톤산증이라는 합병증이 발생하여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Q. 당뇨병 진단법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진단을 받는 것이 답

당뇨병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하지만 자신이 당뇨병인지 아닌지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공복혈당 수치가 높으면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이 외에 채혈로 혈당 수치를 측정하는 것도 있는데 이 방법은 보통 다음날에 나오며 혈당 측정기보다 더 정확한 측정이 되고 1만 원 내에 검사가 가능합니다.

 

정상적인 사람은 평소 혈당치가 70mg/dl – 110mg/dl 정도입니다. 그리고 식후에도 140mg/dl 이상으로는 올라가지 않습니다. 만약 그 범위를 벗어나면 당뇨라고 판단합니다.

 

-당뇨 혈당 수치-

공복(8시간 기준) - 정상 : 110mg/dl 이하 , 당뇨 : 126mg/dl 이상

식후 2시간 - 정상 : 140mg/dl 이하 , 당뇨 : 200mg/dl 이상

 

 

 

Q. 당뇨 생활 속 예방법

규칙적인 생활습관 교정이 답

당뇨는 지금까지 완치가 불가능한 병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꾸준한 관리로 극복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습관 개선만으로도 당뇨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하루 30분 이상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식사 후 산책이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혈당 조절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하체 단련에 좋은 스쾃 동작을 꾸준히 해주면 좋은데 허벅지 둘레가 1cm 줄어들대마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9% 정도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단, 무릎 관절이 좋지 않으시다면 자전거 타기나 수영 또는 아쿠아로빅같이 충격이 적은 운동을 선택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서 체중을 5~7% 줄이면 제2형 당뇨병의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혈당 수치가 높고 단순당이 첨가된 음식은 꼭 멀리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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