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개가 없으면 나타나는 증상 5가지 알아보기
건강상식
쓸개가 없으면 나타나는 증상 5가지
쓸개는 간의 오른엽 아래쪽에 얕게 움푹 들어간 부분에 놓여 있는 기관으로, 성인의 쓸개는 완전히 팽창했을 때 길이는 7-10cm, 직경은 4cm 정도입니다. 쓸개즙을 저장하고 농축하는 역할을 하는데, 쓸개가 없으면 쓸개즙이 저장되지 못하고 분비되어 소화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쓸개가 없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쓸개 제거 수술을 고려하고 있거나, 주변에 쓸개 제거 수술을 받은 사람이 있다면 이번 포스팅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해당 글을 읽으신다면 쓸개가 없으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 아실 수 있습니다
01. 소화불량
쓸개가 없으면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저장하거나 농축하지 않기 때문에, 소화 과정에서 사용되는 담즙의 양이 제한됩니다. 이로 인해 지방 및 기타 영양소의 소화와 흡수가 저하될 수 있으며, 이는 소화불량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담즙은 지방 분해를 도와주는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쓸개가 없으면 출입구인 식도-위 연결부인 식도위문항균장애(LES)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위산 및 소화 효소가 식도로 역류하여 역류성 식도염 등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02. 설사
쓸개가 없는 경우에도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쓸개가 없을 때 설사가 나타날 수 있는 주요 원인과 관련된 증상입니다:
담즙의 과다 흐름: 쓸개는 담즙을 저장하고 농축하여 소화 과정에서 필요한 양을 조절합니다. 그러나 쓸개가 없는 경우에는 간에서 생성된 담즙이 직접 소장으로 흘러들어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일부 환자들은 담즙의 양이 과다하게 되어 소장 내부를 자극하고, 이로 인해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만과 관련된 변화: 쓸개 수술 후 몇몇 환자들은 체중 증가 및 비만과 연관된 식습관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비만은 장 거동에 영향을 주고, 이로 인해 변비와 설사 번갈아 나타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급식 변경: 쓸개 수술 후 음식 섭취에 제약 사항이 있는 경우, 식습관의 변화와 함께 급식 변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급격한 식단 변화는 소화 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설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타 요인: 개별적인 생리적 차이나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른 요인도 설사와 관련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약물 부작용, 스트레스 또는 기타 소화계 문제 등도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일 수 있습니다.
03. 복통
쓸개 수술 후 일부 환자들은 역류성 식도염(식도 역류) 문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위산과 소화 효소가 식도로 역류하여 식도 내부를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상복부 복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04. 황달
만약 간 기능에 이상이 있거나, 담즙의 흐름 조절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담즙의 양과 구성물들이 소장으로 지나치게 많아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혈액 내에 있는 빌리루빈(담색소)의 농도가 증가하고, 황달 증상인 피부와 눈의 노란색 변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05. 구토
그러나 일부 환자들은 수술 후에 소화 문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담즙의 흐름이 더 이상 담낭에 의해 조절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간에서 직접 소장으로 담즙이 흐르게 되면, 일부 사람들은 과도한 담즙으로 인해 소화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로 인해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쓸개(담낭) 제거 수술 후 역류성 식도염이나 식사 변화 등 다른 요인으로 인해 구토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모든 환자에게 일관되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며, 대부분 장기적으로 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개선됩니다.
Q. 쓸개가 없어도 일상생활이 가능할까요?
쓸개(담낭)가 없어도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것은 가능합니다. 사실, 담낭 제거 수술(쓸개절제술)은 상당히 흔한 수술로, 많은 사람들이 이를 받고 정상적인 생활을 회복합니다.
담낭은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저장하고 농축하여 소화 과정에서 필요한 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담낭이 없으면 간에서 생성된 담즙이 직접 소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담즙의 공급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며,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 변경에 대해 몸이 적응하게 됩니다.
그러나 일부 환자들은 수술 후에 일시적인 소화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고지방 음식 섭취 후 복부 불편감,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는 종종 저지방 식단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수술 후 초기 몇 주 동안에는 식사량 조절과 점진적인 활동 증가를 권장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완전히 회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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