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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이란 뭘까? 결핵의 원인과 증상에 대하여

zooxero 2022. 2. 23.

결핵이란? : 결핵의 원인과 증상

 

 

안녕하세요. ZOOXERO입니다. 여러분도 결핵이라는 질환을 한번쯤 들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결핵은 폐에 가장 많이 생기는 세균 감염으로, 신체의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주는만큼 위험한 질환입니다. 생각보다 결핵이란 질환이 흔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우리나라에서의 결핵은 생각하신것보다 흔합니다.

 

2020년 우리나라 결핵 사망자 통계를 보면 1,356명으로 감염병사망자중 제일 많았고, 이는 국내 전체 사망 원인중에 14위에 해당합니다. 또한 2020년에 대 유행했던 코로나 사망자가 922명이였던거에 비하면 생각보다 결핵사망자수가 많다는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핵이란 정확히 어떤 질환이고 결핵에 걸리게 된다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그래서 오늘은 저희 온엔온에서 '결핵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 하니 주의깊게 정독해주시길 바랍니다.

 


결핵이란

 

결핵은 1882년 독일의 세균학자 로베르트 코흐가 결핵의 병원체인 결핵균을 발견하여 같은 해 3월 학회에 발표함으로써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기원전 7천년 경 석기 시대의 화석에서 그 흔적이 발견되었고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감염질환입니다.

 

의학에 발전으로 전보다 결핵 환자의 수가 크게 감소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의 결핵환자가 적은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발견 후 적절한 조취를 취한다면 예방과 함께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결핵의 원인

 

주로 폐결핵 환자로부터 나온 미세 침방울 혹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공기중에 떠돌아다니게 되는 비말핵에 의해 호흡기로 유입되어 직접감염되며 이러한 직접접촉을 한다고 해서 모두 감염되는것은 아닙니다.

 

결핵이 전염이 되는게 맞지만 일반적으로 장기간 접촉시에만 감염되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직접접촉한 사람중 약 30%정도가 감염되고 그 중 10%만 결핵환자가 되며 나머지 90%의 감염자는 평생 증상없이 건강하게 지내게 됩니다.

 

이렇게 증상없이 건강하게 지내는 감염자는 잠복결핵이라고 불리며 거의 대부분은 활동성 질환으로 발전하지 않습니다. 결핵이 발병되는 사람의 50%는 감염 후 1~2년안에 발병하고 나머지 50%는 면역력이 감소하게 되는 특정 시기에 발병하게 됩니다.

 


결핵 증상

 

일반적으로 폐결핵의 환자중 70~80%정도가 급성으로 증상을 가지고 있지만 반드시 폐결핵 환자에서만 볼 수 있는 증상은 아닙니다. 그러나 대체로 밑의 내용과 같은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결핵에 관한 검사를 관련기관에 내원해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기침과 가래

·호흡곤란

·식욕부진과 소화불량

·발열과 야간발한

·신경과민과 쇠약감

 

이렇게 결핵이 많이 진행된 경우 객담(가래) 혹은 혈담(피 섞인 가래)가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병이 진행되어 폐의 손상이 심해져 흉막이나 심막을 침범했을때는 흉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결핵검사

 

 

2주 이상 호흡기 증상 및 결핵 증상이 있는것 같으면 의심을 하고 진단적 검사를 시행합니다. 보통 활동성결핵인지 여부를 알기 위해 흉부X선 촬영을 시행하고 결핵균을 확인하기 위한 객담 도말검사 및 배양검사를 실시합니다.

 

최근에는 정확하고 빠른진단이 가능한 핵산증폭검사(PCR)을 통한 결핵균 검사 등이 도입되었으며, 일단 결핵이 진단된다면 잠복성 결핵이든 활동성결핵이든 여러가지 결핵검사를 시행해야합니다.


결핵 치료방법

 

과거에는 결핵을 치료할 효과적인 약물이 없었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항 결핵제가 개발되어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항결핵제를 꾸준히 복용하는것만으로도 대부분의 결핵은 완치가 가능합니다.

 

현재 결핵환자가 사용하고 있는 일반적인 결핵 치료법은 이소니아지드,리팜핀,에탐부톨,피라진아미드 4가지 약물을 두 달간 매일 복용한 후 , 피라진아미드를 제외한 3가지 약물을 4개월에서 7개월 정도까지 추가로 복용하는 표준 단기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약제를 복용한지 2주정도가 지나면 결핵증상은 기침, 발열, 무력감 등의 증상은 사라집니다. 결핵약의 효과적인 약의 흡수를 위해서는 식전 최소 30분 전에는 모든 약을 복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매일 정확하게 한꺼번에 복용하는것이 제일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결핵환자가 약을 불규칙하게 먹거나 약을 끊으면 약에 내성이 생겨서 결핵균이 다시 증식하여 재발해 치료를 실패하게 되므로 이럴때는 꼭 병원에 내원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오늘은 결핵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결핵은 감염이 되며 놔두게 되면 예후가 좋지않은 질환이니 꼭 포스팅글을 숙지하여 증상이 2주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에 내원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리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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