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 10명중 1명 발병, 임신선 당뇨 원인과 증상 feat.치료방법
건강상식
임신성 당뇨 원인과 증상
우리나라 여성 4명 중 한 명이 앓고 있다는 임신성 당뇨란 무엇일까요? 일반 당뇨병과 다른 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 것일까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임신성 당뇨 환자의 수는 총 9만 2천 명이며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전체 산모 10명 중 1명꼴로 발생한다고 하니 결코 가볍게 여길 만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임신성 당뇨는 왜 생기는 걸까요? 그리고 임신성 당뇨를 진단받게 된다면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앞으로 출산 계획이 있거나 현재 임신 중이시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임신성 당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요
지금부터 주제로의 알쓸신잡에서는 '임신성 당뇨의 원인과 증상 및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Q. 임신성 당뇨란?
태아 기형 및 거대아 출산 위험을 높이는 임신성 당뇨👶
임신성 당뇨란 원래 당뇨가 없었던 산모가 임신 20주 이후에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 분비 기능 장애가 생겨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보통 임신 24주에서 28주 사이에서 발견되는데 이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태아 기형 및 거대아 출산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분만 시 난산 또는 제왕절개 확률이 높아지고 각종 합병증 발병률 역시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임신성 당뇨를 방치하게 된다면 심한 경우에는 조기 분만으로까지 이어지니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따라서 정기 검진을 통해 미리미리 예방하시는 것이 좋으며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충분히 개선이 가능합니다.
Q. 임신성 당뇨의 원인은?
인슐린 작용을 억제해서 생기는 임신성 당뇨✋
임신성 당뇨에 정확한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대표적으로 임신성 당뇨가 발생하는 원인은 태아에서 나오는 호르몬에 의해 인슐린 분비 기능이 떨어져서입니다. 이외에도 임신성 당뇨의 원인이 되는 고위험군이 있는데 임신 전 비만이었던 산모, 임신 중 고혈압이신 산모, 이 전 임신에서 임신성 당뇨병 진단을 받으신 산모, 다낭선난소증후군이 있는 산모, 포화지방이 많은 식사를 섭취하시는 경우 등등이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의 경우 이렇게 고위험군에 있으신 분들은 걸리실 확률이 50% 이상 증가하게 되며 심한 경우 태아가 사망까지 하게 되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초래하실 수 있으니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Q. 임신성 당뇨 증상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무서운 임신성 당뇨😥
보통 임신성 당뇨가 찾아와도 정기검진을 받기 전까지는 모르시는 산모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 이유는 임신성 당뇨가 찾아와도 산모에게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산모분들이 임신성 당뇨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은 피로감이나 쇠약감정도인데 이 정도는 대부분의 산모분들이 임신을 하게 되면 겪는 증상이므로 대수롭게 생각하시지 않습니다. 하지만 임신성 당뇨의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탈수 증상이나 급격한 체중 감량의 증상이 보일 수 있으므로 만약에 몸에 이상이 있으신 경우에는 임신성 당뇨를 의심하셔서 꼭 당부하 검사를 통해 임신성 당뇨인지 확인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임신성 당뇨인지 알수있는 방법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당 검사를 통해 알 수 있는 임신성 당뇨💉

임신성 당뇨를 알 수 있는 방법으로는 보통 경구 당부하 검사를 통해서 진단을 하게 됩니다. 보통 임신이 진행되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24~28주 사이에 검사를 받게 되며 100g의 포도당을 섭취 후 2시간이 지났을 때 혈중 포도당 수치를 검사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공복 시 혈당 수치가 95mg/dL 미만이고 섭취 2시간 후 혈당 수치가 140mg/dL 미만이어야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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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재검사를 받아야 하며 재검에서는 4번의 채혈을 통해 당 수치를 측정하게 됩니다. 다행히 한 번 정도는 괜찮지만 세 번 이상 높게 나오면 임신성 당뇨 확진 판정을 받게 됩니다.
-임신성 당뇨 혈당 수치-
100g 기준
공복시 - 95mg/dl
1시간 - 180mg/dl
2시간 - 155mg/dl
3시간 - 140mg/dl
Q. 임신성 당뇨 치료방법은?
식이요법과 생활 속 습관 개선으로 치료가 가능해요🩺

임신성당뇨 확진 판정을 받으셨다면 적극적인 당 수치 관리가 필요합니다. 보통 수치가 심각하지 않은 경우에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게 되며 그중 식단 관리는 필수입니다. 산모는 당 수치 관리를 위해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섭취량을 늘려야 하며 채소류 반찬을 많이 먹고 식사량 역시 줄여야 합니다. 더불어 매일 30분 이상 가벼운 걷기 운동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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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면서 전문의와 꾸준한 상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해나간다면 출산 후 자연스레 임신성 당뇨는 사라지니 크게 걱정을 하시면서 스트레스를 받으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증상이 심해지면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언제나 주의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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